어짜피 나는 재미없는 영화는 자버려서 내용도 모르니까 재밌게 본 영화만 쓸꺼다.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인
Get Rich or Die Tryin'





- 감독
- 짐 셰리던
- 출연
- 아데웰 아키누오예-아바제, 월터 알자, 벤즈 안톤, 페드로 미구엘 아르세, 조이 브라이언트
- 정보
- 범죄, 액션, 드라마 | 미국 | 134 분 | -
50cent의 실화를 다룬 영화
get rich or die tryin'을 어떻게
흔한 깽스터 영화가 아니다. 갱스터, 음악, 성공신화.. 영화에 재밌는 요소를 모두 더했다이건.
시작에 앞서 어디서 만이본 배우가 있다 싶었는데 마제스틱역으로 나오는 아데웰 아키누오예-아바제
바로 본 아이덴티티에나왔던 그흑인이다.
실제 50cent가 스스로 연기를 한다. 영화 인트로는 히스페닉계 집안 털다가 그유명한 총알을 9발이나 박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50cent 아역배우.. 잘구했다ㅋ
엄마가 일찍돌아가고, 여기서 가난한 미국 흑인들의 악순환을 제대로 보여준다. 교육이 잘 안되있는 가난한 미국 흑인들에게는 성교육도 피해갈 수 없다. 50cent는 아빠가 누군지 모른채 혼자 자라게 된다. 그러니 돈이급하고 일찍이 마약파는 갱스터의 길로 접어든다.
자기네 오야인 마제스틱과 대화에서 마약팔아 뭐할꺼냐는 답에 스니커즈를 살거란 말이 참 안타깝게 들린다.
마약을 팔며 같은 구역내 경쟁대상인 히스패닉들과 친해졌다가 쏴죽이기도 하고.. 갱스터도 비지니스가 생명인가보다.
그나마 절실함이 있던 50cent는 s500을 구매하게 된다. 내 로망인 각벤츠ㅋ
엔딩 크레딧은 이처럼 50cent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끝난다.
Crack make money, money make power. 마약은 돈을만들고 돈은 곧 권력이다. - 이영화에서 50cent가 말하는 대사다. 내가 본 영화중 가장 마약밀매하고 뭐 이런 내용들을 자세하게 보여준 영화같다. 하지만 이런 볼거리에 묻히는 50cent의 노력이 아쉽기도하다.
이영화를 보고있으면 50cent는 좀 가난하고 안좋은 생활에서 사는 흑인들에 삶에서 좀 특출났던 인물인 것 같다. 경제개념 부족한 갱스터들 사이에서 동전까지 모아가며 돈을모으고, 그나마 나중에 각성해서 힙합으로 음악으로 돈벌어야겠다는 생각하고, 어렸을적부터 혼자 자라면서 터득하게 된걸까? 비지니스하는 법까지 아는 것 같다. 사실 저바닥에 어렸을적부터 혼자자라는 사람이야 많지만..
솔직히 이영화가 어느정도까지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쓸데없이 이거다 개뻥이야 라고 생각해서 진짜 쓰잘때기 없는 소모적 논쟁과 의심은 별로 하고싶지 않기에 그냥 믿으련다.
그래서 이게 사실이라는 가정에 쓴거고, 50cent는 진짜 갱스터랩퍼다. 암것도 아니면서 금목걸이에 금시계차고 허쓸거리는 랩퍼와는 시작부터 다르다.
그리고 영화내용에서는 좀 벗어나서 이런 영화같은 스토리...가있어서 영화로도 만들어 진거지만 아무튼 영화같은 스토리가 뒤에서 받쳐주기에 더 뜰수있지 않았나 싶다. 50cent의 노래를 들어보면 박력을 추구하며 파워풀한 허쓸을 외치는 노래랑은 다르다. 힘이없는 것같고 늘어진 것 같은 목소리..근데 왜 빠져드는지는 모르겠다. 혀를 관통한총때문에 50cent에게 외국인인 나는 뭐 거의 한 단어도 듣기도 힘들다. 그런데도 뭔가 끌리는 건 이런식으로도 맛깔나게 랩할수도 있는걸 보여줘서 그런가?? 이 글을 쓰면서도 50cent 노래를 듣고있다.
혹시 50cent의 총격을 당하기 전 비교적 제대로 된 발음으로 한 랩을 듣고싶다면
50cent - how to rob을 들으러 고고
아 사실 얼마 전에 썼던 블러드 다이아몬드도 그러고 영화에 관해 할 말 진짜 많은데 글쓰는 법을 모르겠어서 잘 안써진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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