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던 영화가 감명깊었던 기억은 있는데 영화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2시간을 다시 투자하며 몇번씩 보는 수고를 덜기 위해 이제는 영화 리뷰를 좀 써볼까 한다.
첫 영화는 블러드 다이아몬드
블러드 다이아몬드 (2007)
Blood Diamond





- 감독
- 에드워드 즈윅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코넬리, 디몬 하운수, 카지소 쿠이퍼스, 아놀드 보슬루
- 정보
- 액션, 드라마 | 미국, 독일 | 142 분 | 2007-01-1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대니 아처), 제니퍼 코넬리(메디 보웬), 디몬 하운스(솔로몬 밴디) 셋이 주연인 영화.
여태 다룬적이 없던 피묻은 불법 다이아의 실체를 다루는 영화이다.
정말 자연 그자체인 아프리카 땅에서 펼치는 액션도 멋졌지만 그 속에 있는 불법 다이아의 실체는 정말 무서운 것이었다.
대니 아처의 한 대사 TIA : This Is Africa는 정말 이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해줄 대사다.
아버지 솔로몬 밴디와 아들 디아... 아프리카는 원래 이런 평화의 땅이다.
아프리카 내전상황과 소년병들의 모습, 그리고 다이아 채굴 광장에 노예로 끌려가서 강제로 일하는 모습들을 정말 사실적으로 나타냈다.
이런 것들 외에도 핑크다이아몬드를 차지해서 아프리카를 이제는 탈출하려는 아처는 핑크다이아를 차지하기 위해 솔로몬 밴디를 찾고, 솔로몬 밴디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에 또다시 대니 아처는 다이아와 관련된 특종급 기사가 필요한 메디보웬을 찾아가서 자기가 가진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진실과 메디보웬이 기자라는 직업을 이용해 솔로몬 밴디의 가족을 찾아달라는 일종의 딜을 하게 된다. 이렇게 물리고 물리는 관계 때문에 정말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영화다.
대니가 메디에게 말하는 장면에서 "가끔은 궁금해, 우리가 하는 일을 신이 용서하실지.. 하지만 금새 깨닫곤 하지.. 신이 오래 전에 이곳을 떠났다는 걸" 이대사는 정말 아프리카의 현실을 담아 하는 말이다. 또 잠깐 나오는 어떤 흑인의 대사중 "백인들은 다이아몬드에 환장해있지, 이 땅에 석유까지 난다면 볼만하겠는걸" 웃으며 하는 대사였지만.. 후
디카프리오 연기도 연기지만.. 디몬하운스의 절박한 표정연기는 정말 실감나게 한다. 아들을 찾기위해 어디든 가고, 반군에 세뇌되어 자기 아버지를 총에 겨누는 아들을 말리는 그 장면.. 정말 디몬하운스 연기는 실감이 났다.
마지막으로 이영화의 마지막 엔딩곡 Nas - Shine on'em까지.. 정말 완벽하다. 또한 다이아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이런 아프리카 내전상황을 AK47을 키워드로 다룬 이책도 정말 볼만하다.
내가 아프리카에 대한 동경이 커서인걸까? 내가 본 영화들 중 볼거리와 교훈 이 둘을 동시에 가장 잘 살린 영화다. 2006년 개봉된 영화이지만 아직도 남들한테 영화추천 해달라고 할때면 블러드다이아몬드와 비슷한 영화를 소개해 달라고 한다. 진짜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기에 제일 먼저 리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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